- 여행 넷째 날 -
張家界 大峽谷은 장가계市 慈利縣에 속해 있으며, 숙소가 있는 무릉원 으로부터 약 15km정도 떨어져 있다. 풍경구 면적은 56.19 ㎢이며, 2009년 정식으로 관광객들에게 개방하였다. 협곡에는 다양한 식생물이 무성하고,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한 (冬暖夏凉) 기후가 특징이다. 수많은 폭포와 (물론 인공이 많지만...) , 맑고 깨끗한 공기가 관광객들의 폐를 정화시킨다. 우리 일행도 모처럼 계곡에서 퍼져나오는 음이온을 실컷 맛보며 트레킹을 즐겼다.
대협곡에는 길이가 430m, 지상으로부터 높이가 300m, 폭이 6m인 세계 最高, 最長의 유리잔도가 건설 중이다. 이스라엘 출신 건축가가 설계를 맡았다고 하는데, 어찌 이런곳에 잔도를 만들 생각을 했는지 정말 대단한 중국인들이다.
오전 쇼핑 (라텍스)후 대협곡으로 출발한다. 아침부터 상당히 굵은 비가 내린다. 중국 남방 지방의 오토바이에는 이런 우산 비슷한 것을 달고 다닌다. 생활의 지혜인듯...
버스로 30분 정도 이동하여 장가계 대협곡의 시작점인 매표소에 도착한다
산 꼭대기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一線天)
이런 형태의 잔도가 나온다 (天悌棧道)
경사가 상당히 급한 계단
산 중턱의 운무가 아름답다
石壁裂縫
좁은 계단을
조심 조심
내려간다
千年古藤(등나무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점점 계곡은 깊어지고
절벽위 집이 위태롭게 보인다
峽谷梭板( 돌 미끄럼틀)을 타고 신나게 내려온다
아득히 높은 저 곳에 유리 잔도를 만들고 있다
한 폭의 산수화
미끄럼틀 종착점 주변의 풍광
세계 最長, 最高의 유리 잔도란다
지금부터 계곡 트레킹에 나선다
신선한 공기와
시원한 飛瀑流泉의 폭포 소리를 들으며
모처럼 대자연 속으로 빠져든다
저멀리 우리가 내려온 一線天이 보인다(맨 위 갈라진 곳)
조금 전 까지 비가 내려서 계곡의 수량이 풍부하다
상큼한 산소를 충분히 마셔서 인지 모두들 예쁘다
竹仙泉
폭포 물줄기가 시원하다
圓桶絶壁(대나무를 반으로 잘라 그림을 그려 놓은 듯 하다)
흐르는 물 따라 계속 걷는다
靈芝休浴(영지버섯을 닮아서)
폐 속 깊숙히 산소를 들이키며
참 아름다운 절벽이다
아기 폭포를 지나
義軍棧道를 걸어간다
雙電深溪
아름다운 폭포지만 옷이 젖는다
잔도를 따라
계속
걷고
또 걷는다
식생 상태가 양호하다
이름 모를 소폭포를 지나
幽深湛藍 玉帶迎賓
장가계의 小九寨 (설경이 아름답다고 한다)
저기는 燕子峰(제비들이 많이 사는 듯)
模模洞窟
동굴에 들어서면 5초 정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天仙水瀑布
神泉湖에 도착해서
저 유람선을 타고
오늘 일정의 종착지에 도착한다
선착장에서 주차장 가는 길목의 상점 들
대협곡을 뒤로하고 우리는 장사 시내로 이동한다. 넉넉 잡고 5시간 이동 거리다
長.張 高速公路(장사에서 장가계로 가는 고속도로) 주변의 시골풍경
慈利縣 부근의 농촌 풍경
대개는 2~3층 규모로 집을 짓고 대 가족이 함께 산다고 한다
언뜻보면 유럽풍의 전원마을처럼 보인다
이 강이 湘江이다
남방에 속하는 지역이라 대나무를 많이 심는다
5시간 정도의 이동 후 장사 시내 호텔에서 피곤한 하루를 접는다.
참.. 이날 밤 호텔에서 결의 한 '2017년 스페인 여행'은 유비,관우,장비의 桃園結義 보다 더 소중한 결의 입니다.
한 가족도 빠짐없이 참여 할 것으로 믿습니다.
- 여행 마지막 날 -
오늘은 아침 식사 후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공항으로 이동하여 귀국하는 일정이다.
그동안 참가 회원 모두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여행일정을 소화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長沙隆華國際호텔
호텔 로비에 전시된 슈퍼카 람보르기니
로비에 진열 해 놓은 앙증 맞은 호박 인형
호텔 앞 화단에 핀 꽃. 3013회원 과 예쁜 여사님들께 이 꽃을 바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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