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기

제 10~11일차

3013달인 2014. 7. 10. 17:30

여행 10일차 일정은 체코의 프라하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동하는 일정이다.프라하에서 모스크바 까지 약 2시간 30분의 비행끝에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Sheremetyevo 공항에 도착한다. 모스크바의 첫 인상은 동유럽의 여러 도시와는 다르게 약간 우중충하고 도로 및 관광버스 자체도 깨끗하지 못하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매연 냄새도  난다. 모스크바 시내로 들어가는 고속도로는 모스크바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차들로 교통 정체가 매우 심한 모습이다. 하여튼 우리 일행은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해서 모처럼 김치찌개로 맛있게 저녁을 먹고 레닌의 언덕과 국립 모스크바 대학을 방문한다.

 

체코의 프라하 공항

차창 밖의 모스크바 신시가지 건설현장.공사 기간이 매우 길다고 한다.사회주의 잔재?

 

식당옆 호텔에서 결혼식을 마친 신부 친구들이 파티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고맙게도 나를 보고 포즈를 취해준다

 

레닌의 언덕에 모여든 바이크족 들.날이 저물면 모스크바 대학 교내에서 폭주를 즐긴단다

1984년 올림픽이 열렸던 모스크바 올림픽 메인스타디움

 

레닌의 언덕에서 바라본 모스크바 시내 전경

 

스탈린 양식의 36층짜리 모스크바 국립대학.1755년 미하일 로모노소프에 의해 설립된 학생수 약 47,000명의 러시아 제1의 국립대학교다.1948년 구 소련 정부시절 현재의 레닌의 언덕에 새 학교 건물을 세운다.1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대학 이다.저기 보이는 본관 건물 첨탑 끝에 달려있는 별 모양의 조형물 무게가 12톤에 이른단다

 

모스크바 국립대학 도서관

 

신났어요~~

 

 

호텔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러시아 외무성 건물

오늘밤 우리가 묵을 호텔

 

지금부터는 11일차 일정이다. 오늘은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크레물린 궁과 점심 식사 후, 러시아 모스크바의 중앙부에 위치한 붉은 광장, 아홉개의 돔을 가진 불균형의 조화를 이루는 성 바실리 성당, 레닌의 묘, 국립 굼 백화점 등을 관람한 후 공항으로 이동해서 서울로 귀국하는 일정이다.

 

 

 

저기 오른쪽 건물이 크레물린 궁이다

 

 

 

 

무명 용사의 묘와 교대식을 하고 있는 군인들

 

 

 

크레물린 궁 과 성벽

 

 

 

크레물린 궁전 주변의 분수대

 

 

 

 

 

크레물린 궁으로 들어가는 문.첨탑의 별 모양의 보석이 루비로 10톤이 넘는 무게란다

 

 

왼쪽이 대통령 집무실.오른쪽 건물이 내각 회의장 이다

 

 

각 국의 대포들

 

 

 

궁 안의 성당건물

 

 

황제의 대포.실제 발포는 불가능하다

 

 

 

궁 안의 성당들

 

 

 

 

세계 최대의 종.종각에 화재가 발생하여 물을 부어 깨어져 있다. 종의 깨진 부분을 만지며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 진단다

 

 

 

 

 

 

 

 

 

 

 

 

 

 

 

 

 

 

 

 

 

붉은광장의 여러 방향에서 바라보는 성바실리 성당

 

성 바실리 성당은 러시아의 건축물을 대표하는 러시아 정교회의 성당이다.1551~1561년 에 건축된 이 성당은 팔각형 첨탑을 중심으로 9개 양파 모양의 돔이 있는데 이 돔들은 몽골 카잔 한과 싸워 이긴 횟수를 상징한다고 한다. 이 성당이 완공된 후 당시 왕이었던 이반 4세가 그 아름다움에 감탄한 나머지 다시는 다른 곳에 이런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설계자의 눈을 멀게했다고 한다.

 

 

 

붉은광장

 

 

첨탑위 별모양 장식은 10톤이 넘는 루비로 만들었단다

 

 

 

붉은광장 주변의 건축물 들

 

 

 

레닌의 묘와 대통령 집무실.저 깃발이 게양되면 푸틴 대통령이 집무중 이다

 

 

러시아 혁명의 지도자 레닌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1930년에 완성되었고 벽돌 및 화강암으로 되어있다. 계단을 내려가면 레닌의 유해가 커다란 유리상자 속에 정장 차림으로 누워 있다고 한다. 러시아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지도자 레닌은 체구가 매우 작았다네요

 

 

 

예쁜 러시아 아가씨들과 한컷

 

 

 

 

 

 

순백색의 드레스는 초혼, 아이보리색 드레스는 재혼 이란다

 

 

어마 어마한 크기의 웨딩카

 

 

 

 

굼 백화점 정원

 

 

 

러시아 최대규모의 국영 백화점인 굼 백화점

 

굼 백화점은 1890년부터 3년에 걸쳐 세워졌으며 러시아 혁명 뒤인 1953년에 지금과 같이 개조하였다. 백화점 3층에 삼성전자 매장이 가장 좋은 위치에 자라잡고 있다

 

 

모스크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지하 150m 까지 내려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코바 지하철 역

 

 

 

 

 

모스크바 지하철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어제 저녁 들렀던 식당 부근의 다른 한식당에서 김치찌개,우거지 해장국, 육개장등으로

맛있게 이른 저녁을 먹고 드디어 귀국길에 오른다. 21:55분 비행기지만 모스크바 교통체증을 감안하여 4시에 공항으로 향한다.

아니나 다를까 30분 정도면 가는 거리를 무려 2시간 30분 넘겨 걸려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오른다.

우리는  다음날 오전 11시 10분 쯤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 여행 끝~~

'동유럽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스토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0) 2022.09.26
제 9일차  (0) 2014.07.09
제 8일차  (0) 2014.07.09
제 7일차  (0) 2014.07.08
제 6일차  (0) 201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