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기

제 6일차

3013달인 2014. 7. 8. 00:06

 6일차 일정은 1979년 세계 보존 자연유산으로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하는 천혜의 비경 플리트비체 국립 호수공원과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 동굴을 관람하기 위해 슬로베니아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입구,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맑은 공기가 머리를 정화 시킨다.요정들이 살 것 같은 아름다운 플리트비체...

얼마전 모 방송국에서 방영된 후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바로 그 곳 이다.플리트비체 국립 호수공원은 상층부의 큰 호수와 하층부의 자그마한 호수로 나뉜다.석회 침전물이 쌓이고 쌓여서 자연스럽게 계단식으로 둑을 이루어 16개의 호수가 생겼으며,그 호수들 사이에 100여개의 폭포가 있다.가장 높은 곳의 호수는 해발 637m, 가장 낮은 호수는 해발 503m 에 있다.에메랄드 빛의 호수는 물 속 밑의 석회 성분이 눈부신 태양 아래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플리트비체 호수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물의 마을 라스토케 Rastoke 부터 먼저 들러 물의 요정을 만나보고 플리트비체로 가보자.

 

크로아티아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고 사회주의연방에 편입되었다가 1990년  4월 사회주의가 붕괴하자 1991년 6월 독립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베오그라드를 중심으로 연방의 해체를  원하지 않는 세르비아인들은 반란을 일으켰으며, 1995년까지 인종과 종교. 지역문제 등이 갈등을 빚어 결국 20세기의 추악한 전쟁으로 기억되는 유고 내전을  겪게 된다.

그러나 예부터 유럽 귀족들의 숨은 휴양지로 각광받아 온 명성은 오늘날에도 계속되어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힐 만큼 관광대국으로 급부상 중이다.

수도는 자그레브, 면적은  한반도의 약 1/4, 인구는 약 450만명, 종교는 대부분이 가톨릭인 나라다.

 

동화 같이 작고 아기자기한 물의 마을 라스토케

 

라스토케 마을의 초입

 

 

앙증맞은 레스토랑

 

 

 

이 물길로 물레방아를 돌린다

 

 

 

와 ! 물의 요정이다...

 

 

플리트비체

 

 

공원 입구에서 바라본 대폭포.플리트비체의 하이라이트

 

 

 

 

 

 

 

 

주차장을 지나 계단길을 내려가면서 신선한 대자연의 폭포소리와 상큼한 바람을 맞다보면 어느새 송어때와

인사를 나눈다. 잠시후 나무길을 따라 내려가면 엄청난 규모의 대폭포 앞에 다다르게 된다.

 

 

 

 

규모가 가장 큰 폭포 아래

 

 

 

 

 

이제 제일 큰 호수인 JEZERO KOZJAK 호수를 향해 걸어 올라간다

 

 

 

 

 

드디어 유람선 승선장에 도착하여 우리 일행도 배에 오른

 

 

 

 

 

15분 정도 유람선을 타면 승선장 P2에 도착한다. 다시 산길을 따라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야 한다. 버스를 타고   슬로베니아의 포스토니아로 이동한다.

 

포스토니아의 소박한 호텔. 그러나 역사는 100년 이상 된 듯하다.우리는 여기서 여행 6일째 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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